감정이 태도가 되지 않게 하는 법, 감정은 습관이다 책 소개, 연습법

  많은 사람들이 성인이 됐지만 여전히 감정 조절에 어려움이 있다. 인간관계가 가장 어렵다. 사람들과 매끄럽게 지내고 싶은가?  감정은 습관이다 책을 통해 알아본다.

감정이 태도가 되지 않게

이 말이 나온 지 한참 된 거 같다. 너무나 많이 유행해서 아직까지 유행인지는 잘 모르겠으나 여전히 인간의 삶에 가장 필요한 것이 이 문제인 것 같다. 과연 감정이 어떻게 태도가 되지 않게 할까. 어린아이들이 자라나는 걸 보면 단순히 그들의 지능이 커지는 것뿐만 아니라 감정과 인격이 자라나는 것을 볼 수 있다. 말 그대로 마음의 그릇이 커진다는 것이다. 어렸을 때는 행동하는 것이 본능에 가까워서 자기가 원하는 것을 추구하고 마음에 들지 않았을 때 때리거나 울부짖기도 하며 자신의 감정을 밖으로 극명하게 표출하는 것이 지극히 정상이다. 하지만 자라나면서 그러한 행동들은 컨트롤되게 되어 있다. 다른 사람과의 관계를 통해서 다른 사람이 원하는 것을 생각하고 여러 가지의 사회생활을 통해서 억울한 느낌이나 슬프거나 화나는 느낌 등 부정적인 감정을 소화하는 방법을 스스로 잘 터득해 간다. 언제나 차분하고 아이들과 소통을 잘하며 잘 기다리는 엄마들을 보면 우리가 다들 대단하다고 말한다. 그런 엄마들이 바로 육아의 고수다. 과연 아이를 키우면서 티브이에 나오는 오은영 박사님처럼 할 수 있을까. 그것이 실전에서 가능한 일인지 항상 의심이 든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말하기를 연습을 하면 된다는 것이다. 이제까지 나의 부모가 나를 막 대하거나 나에게 감정을 쏟아부었거나 심지어 폭력 속에 살았다 할지라도 우리의 뇌는 여전히 말랑말랑해서 연습한 대로 바뀔 수 있다는 놀라운 사실을 많은 과학자들이 말하고 있다.

감정은 습관이다 책 소개

나도 아이들에게 소리 지르지 않고 항상 차분한 엄마가 되고 싶다. 말처럼 쉬운 것은 아니다. 왜냐하면 순간순간 참고 또 참다가 한 번씩 욱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런 욱 조차도 하지 않고 감정 컨트롤의 장인처럼 되고 싶은 것이 많은 사람들의 소망일 것이다. 감정을 컨트롤하고 마음을 다스리며 우리의 뇌를 또 바꾸어주는 여러 가지 책들이 많다. 이 책을 통해서도 우리는 그런 훈련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혼자서 잘 안 된다면 주위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 전문가에게 갈 수도 있고 가족들에게 도움을 요청할 수도 있다. 스스로 말하고자 하는 것을 되뇨이며 말하는 것을 연습하는 것이 또 좋은 방법이다. 거울을 보고 연습하고 혼자 있을 때 연습을 하고 글로 써서 그것을 읽으면서 눈으로 연습하고 말로 연습하고 뇌에 박히도록 연습하는 것이다. 어떠한 글이나 이미지 보다도 실행하는 것이 행동하는 것이 가장 좋은 학습법이라 했다. 상황을 가정해 놓고 내가 똑같은 말을 반복하면 연습하면 비슷한 상황이 왔을 때 그러한 언어가 밖으로 나올 수 있다. 괜찮아를 반복해도 된다. 네가 많이 놀랐겠구나. 네가 많이 당황스러웠겠구나. 내가 너를 다 이해한다. 너는 가치 있는 사람이란다. 어려운 문제가 나와서 당황했지만 잘 풀었구나. 너를 정말 칭찬하고 싶단다. 이러한 언어적인 표현들의 연습은 비단 자녀들과의 관계뿐만 아니라 부부의 관계도 개선시키고 다른 사회적인 관계도 유연하고 부드럽게 만든다. 그것은 인생에 더 좋은 선택을 가져다주며 삶을 풍요롭게 해 주고 인간관계 만 만족감을 가져다준다.

연습법

세 살 버릇이 왜 여든을 가겠는가. 어려서의 감정 연습이 어른이 돼서도 반복되는 것을 많이 볼 수 있다. 유명한 실험이 있다. 어린아이를 방안에 혼자 두고 접시에 맛있는 과자를 둔다. 지금 먹어버리면 하나밖에 못 먹지만 선생님이 나갔다 올 때까지 기다린다면 다시 돌아와서 다섯 개를 더 주겠다. 이런 약속을 했을 때 기다릴 수 있는 아이들이 있고 기다리지 못하고 먹어버린 아이들이 있다. 그들이 성인이 됐을 때의 삶을 추적 관찰한 연구들이 있다. 하나같이 말하기를 기다렸던 아이들이 훨씬 잘 살고 있다는 결론이다. 그것은 비단 경제적인 것뿐만이 아니라 학업적인 면에서나 인간관계 가족의 화목함 등 우리가 성공이라고 할 수 있는 많은 것들을 포함하고 있다. 그렇다면 과자를 먼저 먹어버린 아이들은 미래가 암울할 것인가. 꼭 그렇지 만도 않다. 아이들에게 인내의 필요성을 계속 알려주고 잘 참았을 때 적절한 보상을 해주고 잘 안되었을 때 계속 연습을 시켜주고 사랑으로 보듬어주면 잘 자란다. 그렇다면 이미 다 자라 버린 어른들은 희망이 없는 것일까. 가끔 분노가 조절이 안 되는 사람들이 있다. 그 사람들은 본인을 보호해야 하기에 당연히 과대평가를 한다. 화가 나다 보면 당연히 그럴 수 있지라고 치부해 버리기 일쑤다. 하지만 아무리 화가 난다고 하더라도 그것을 잘 처리하는 사람들을 보면 배워야 한다. 다행히 어른이 되었다 하더라도 우리는 연습을 통해 우리의 감정 컨트롤법을 배울 수 있고 바꿀 수 있다. 일단 화가 났다면 심호흡을 한다. 누가 듣든지 아니 듣든지 일단 입으로 들숨날숨을 내뱉으며 오 초 이상 숨쉬기를 하고 숫자를 센다. 상대를 인정하고 나의 감정을 나 전달법으로 표현한다. 그리고 어린아이들의 동요에 나오는 것처럼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고맙습니다 죄송합니다 평소에 내가 잘 못하는 말들을 많이 많이 연습한다. 나 또한 늘 읊조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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