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섯가지 부의 비결 책을 읽고 책 리뷰를 해 보고자 한다. 책 내용과 저자 소개 그리고 실천방안을 제시하여 이 책을 읽는 독자들이 실제로 삶에 적용하는데 도움이 되고자 한다.
리뷰
우리나라에서는 그리스도를 믿는 사람들이 부에 대해서는 경멸하고 악한 것이라고 많이들 생각한다. 겉으로 드러내지 않아도 돈을 많이 벌거나 사업을 하면 대번에 속으로 돈을 사랑하는 것 아닌가 하는 의구심을 가지고는 한다. 하지만 이러한 생각은 매우 잘못되었으며 성경에서는 부가 악한것이 아니라 돈을 사랑하는 그 마음이 악하다고 분명하게 말하고 있다. 또한 부는 하나님이 주신 축복이며 인간은 재물이라는 것을 잘 다스리고 관리해야 하는 사명이 있는 존재임을 말하고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지식이 없어서 잘 관리하지 못하는 재정의 문제를 저자는 성경을 중심으로 논리적으로 그리고 실제 삶에서 어떻게 적용하는지 잘 보여주고 있다. 특별히 이 책의 핵심 내용이라고 할 수 있는 다섯 항아리의 법칙은 당장 실천해서 자산에 대한 생각을 바로잡도록 만드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싱글이라면 일찍 시작해서 좋고 만약 결혼을 했다면 두 부부가 같이 계획하고 설계하여 다섯 항아리의 법칙대로 재정을 관리하여 노후 뿐만 아니라 내 자식과 그 후손에게까지 재물을 물려 줄 수 있는 축복을 맛볼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된다. 저가가 말하는 다섯항아리는 십일조, 헌금, 저축, 투자, 쓰는 돈 이렇게 분류 할 수 있다. 대부분의 아이들은 용돈을 받으면 다 쓰고 나중에 빌려쓰기 급급하지만 저자의 아들은 어려서부터 재정의 훈련을 받아서 어린 나이지만 오히려 수익을 창출할 수 있었다.
글쓴이
저자 크래그 힐과 아내 젠 힐, 그리고 두 아들 가족은 미국 콜로라도 덴버 근처에 살고 있다. 크래그와 젠은 국가가정사역원을 설립해서 현재까지 이 사역의 대표로 섬기고 있다. 크래그는 시카고 대학에서 MBA를 마쳤고 사업과 선교 상담과 목회 사역의 다양한 경험을 통해 결혼과 가정 재정 대인 관계에 관한 특별한 통찰력을 하나님으로부터 받게 되어 많은 사람들의 삶의 관계에서의 갈등 강박적 행동 낮은 자존감 일 중독 재정의 문제 세대간에 내려오는 부정적인 패턴 등의 원인을 인식하고 해결하는 능력을 갖게 되었다. 하나님께서 크래그를 기름부으셔서 그가 나누는 성경적 진리와 그의 개인적 삶의 이야기를 통해 많은 사람들의 생각이 변화되고 마음과 영 깊은 곳까지 하나님의 만지심을 경험하는 일이 일어나고 있고 그래서 많은 사람들의 삶에 진정한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크래그 힐의 또다른 저서들에는 가정 축복의 길, 그리스도인의 재정 원칙, 하나님의 언어로 자녀를 축복하가, 결혼 언약인가 계약인가, 개는 없이 벼룩만 두 마리 등이 있다. 저자는 책 속에서 그리스도인들이 얼마나 재정 관리가 안되는가를 이야기하고 있다. 구약 성경을 읽는 유대은들은 그 말씀들을 철저하게 지켜 세계적인 부를 이루고 이끌어가며 미래를 계획하는데 반해 같은 성경을 본다고 할 수 있는 그리스도인들은 그렇지 못한 것이다. 진정한 지혜는 재정관리에 있어서 영과 진리가 모두 중요한 것임을 말하고 있다.
실천
결혼하여 슬하에 2자녀를 두고 있는 주부로서 재정의 관리는 언제나 부담감으로 다가온다. 피치 못할 사정으로 전업주부로 지내고 있는 본인을 돌아불 때에 현재 대한민국에 나같이 경력을 잃고 다시 일자리를 찾아 쉽사리 나서지 못하는 어미들이 얼마나 많을까 생각한다. 남평의 외벌이로 너무나도 빠듯한데 더군다나 두 부부의 경제관이 맞지 않으면 가정의 불화가 생길 수 있기에 항상 얘기를 많이 하고 같이 나누고 실천해 보아야 한다. 실천의 지침서로 교과서를 여러 권 당연히 채택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뿌리에 해당하는 신앙과 재정의 문제에 대해서는 이 책이 좋은 길라잡이가 될 것이라 확신한다. 원래도 기질이 남을 잘 도와주고 즉흥적인 아내는 딱 가난하게 살기 쉽상이고 특별히 진취적이지 않고 회사에 안주하는 남편 또한 노후를 같이 걱정해야 하는 동반자이다. 이 책에서처럼 외벌이든 밪벌이든 십일조와 헌금을 제외하고 나머지에서 저축과 투자 그리고 쓰는 돈을 정해야 한다. 현실적으로 저축이 힘들지만 최대한 1/3은 저축을 하려고 한다.(외벌이 기준, 맞벌이라면 1/2) 생활비를 제한하는 것은 한계가 있지만 외식비, 커피, 사치품, 꼭 필요한 학원만 다니기 등 조금만 신경쓰면 얼마든지 외벌이라도 재정의 원칙에 맞게 돈을 배분하여 쓸 수 있다. 비록 투자금이 적어 큰 수익을 올리지 못하더라도 눈덩이 효과가 있으니 계속 수입을 늘릴 수 있는 밥안을 모색하며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