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대인 이야기 도서 소개, 고난을 이긴 유대인, 세계 경제사의 주역

유대인 이야기 도서를 소개하고자 한다. 성서시대부터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디아스포라로 살면서 고난의 역사를 이겨내고 부의 권력을 창조해 낸 그들의 힘의 원천을 밝혀내 집필한 책이다. 그들이 말하는 신앙과 교육, 자유와 개방, 신뢰와 신용을 다루어 보겠다.

유대인 이야기 도서 소개

온 세계가 금융 위기로 휘청거리고 있지만 이스라엘의 경제적인 성과는 오히려 눈부시다. 허우적대는 세계 경제와는 달리 호황을 맞은 부동산 시장과 GDP 대비 R&D 투자 비율이 세계 1위와 같은 지표를 보여주고 있는 유대인들이다. 자원이 풍부한 것도 아니고 연일 전쟁의 공포에 휩싸여 있는이 나라는 어떻게 이러한 성과를 이뤄낼 수가 있는 것일까. 비단 이스라엘 자국에서 뿐만이 아니라 전 세계에 퍼져서 살고 있는 유대인의 공동체 특별히 경제 대국인 미국을 주무르고 있는 유대인들의 부의 지배력과 그들의 저력은 도대체 어디에서 나오는 것일까. 이 책을 쓴 저자는 곳곳의 무역 현장을 다니면서 다양한 경제환경을 경험하게 된다. 고통과 수난의 역사로부터 부에 눈을 뜨게 된 유대인들을 주목하게 되었고 금융산업을 비롯한 서비스산업의 중심이 언제나 유대인이고 역사를 통해 볼 때 유통, 금융 서비스산업의 창시자 같은 주역들은 대부분 유대인임을 확인하게 되었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유대인들은 지극히 단편적인 부분들이지만 이 책은 세계 경제사가 유대인의 발자취와 함께 가고 있다는 것을 설명하고 있다. 보통 패망한 민족들은 다른 나라 사람들과 섞이고 그 과정에서 문화에 젖어들어서 세월이 흐르면서 그 민족에 귀속되기 마련이다. 보통이 그런 역사의 흐름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유대 민족은 본인들의 땅을 떠난 이천 년 역사, 아니 어쩌면 그들의 조상이라고 부르는 아브라함이 가나안을 떠난 이후 사천여 년의 방랑의 역사 속에서 어떻게 부의 역사를 만들어 왔을지 궁금하다. 그들은 배움과 교육을 중요시하고 창의성이 뛰어난 인재 육성에 온 공동체가 공을 들인다. 탈무드를 비롯한 유대국 경전들에 대해서 부에 대해 긍정적인 관심을 제시하고 신용에 대해서 가르친다. 그리고 그들은 매우 종교적이기 때문에 모든 사람이 평등하다고 보는 관점으로 어느 누구와도 맞짱 토론이 가능하다. 나이가 상관이 없다는 말이다.

고난을 이긴 유대인

유대인들의 저력은 어디에서 오는 것일까 늘 궁금해한다. 어떻게 그들은 신뢰와 신용을 그렇게 옛날부터 생각하고 온몸으로 켜 낼 수 있었던 것일까. 그 이유는 성경이 그들과 늘 함께 했기 때문이라 본다. 하나님과 유대인의 관계를 적은 책이 바로 구약 성경인데 거기는 그들이 지켜야 할 그리고 지키지 말아야 할 율법들이 나오고 그들은 그걸 계약으로 본다. 그들은 계약을 목숨 걸고 지켜야 하는 당사자들이다. 그래서 그들은 신과의 계약뿐 아니라 상업상의 계약도 중시하게 된다. 또한 유대교는 배움을 중시한다. 하나님을 힘써 알아라고 하였기 때문에 하나라도 더 이해하고 배우려고 힘쓴다는 말이다. 그래서 유대교는 배움이라는 것을 신앙의 생활로 간주한다. 이것은 다른 민족과 차별점으로 유대인들이 세계사적으로 저력을 발휘할 수 있었던 큰 이유다. 그리고 유대교는 율법을 통해서 유대인들이 모두 한 형제라고 가르친다. 그들은 유대인 간에 형제로서 단합하고 협동할 것을 명령한다. 신앙의 힘으로 함께하는 강력한 공동체 정신이야말로 그들이 수많은 고난의 긴 역사 속에 함께 버틸 수 있었던 큰 이유이다. 그들은 흩어지며 추방당하며 수많은 고난을 겪으면서 더욱더 강해졌다. 고난은 은혜라고 해석한다. 그러기 때문에 유대인들은 자신들의 과거 역사를 중시한다. 그래서 그것을 반면교사 삼아 현재를 더 잘 살아가고자 한다. 그들은 인간 속에 심어놓은 하나님의 형상이 완전히 개발이 되어서 세계와 우주를 이해하고 지배해서 모든 인류의 삶이 하나님의 평화에 이르는 것이 성경 전체의 뜻이다라고 가르친다.

세계 경제사의 주역

유대인들은 로마에서 쫓겨나가고 영국에서도 쫓겨나가고 자리를 잡고 정착을 화면 꼭 정치적이고 종교적인 이유로 탄압을 받고 추방당하기 일쑤였다. 하지만 그들은 고난에 무릎 꿇지 않고 새로운 곳에 정착하여 또 개척하고 무역을 시작하였다. 고대부터 중세 이르기까지 그들이 가는 곳에 무역이 개발되고 해양 산업이 발전하면서 도시가 건설되는 일이 일어났다. 16세기 유럽의 종교개혁도 유대인들에게 엄청난 영향을 끼쳤다. 그전까지는 교황이 중심이 되는 기독교 세계였다. 하지만 문제가 많았고 종교개혁이 일어났다. 유대인들은 그것을 환영했고 종교개혁 초기까지는 개신교와 유대인들이 비교적 잘 지냈다. 하지만 성경이 번역되고 종교 개혁을 주도했던 루터가 유대인들이 개종하기를 바랐지만 그렇지 않은 의견에 반해 오히려 과격한 반응을 보였다. 스페인도 해상무역과 제국주의적인 식민지를 통해 엄청난 부를 거머쥐었다. 하지만 흑사병이 창궐하고 유대인의 대학살이 시작되었다. 유대인들에 의해서 다이아몬드가 엄청나게 유통되기 시작했고 종교개혁 이후는 유대인들의 황금시대를 맞이하게 된다. 그들이 정착하게 된 네덜란드로 부가 흘러가고 세계를 제패하게 된다. 지금도 여전히 보석은 유대인들이 주도하는 산업이다. 유럽인들이 그토록 원하던 향신료 유대인들이 석권하게 된다. 그들은 중국 일본 간 금은 중개무역도 하였다. 그리고 영국이 그들을 반김으로써 드디어 그 유명한 민간 소유의 중앙은행이 탄생하게 된다. 영국 또한 설탕과 노예무역으로 부를 거머쥐게 되고 자본주의가 탄생하게 되었다. 여기에 유명한 집안이 있다. 바로 로스 차일드 가문이다. 본격적으로 국제 유대 자본에 태동을 일으킨 가문이라 할 수 있다. 로스 차일드의 후손들까지도 눈부신 활약을 한다.

  • 네이버 블로그 공유
  • 네이버 밴드 공유
  • 페이스북 공유
  • 카카오스토리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