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중앙은행 SVB&CS 터졌지만 '빅스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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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스트 리퍼블릭 구제?

퍼스트 리퍼블릭 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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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형 은행 11 곳이 위기에 빠진 퍼스트 리퍼블릭 은행에 250억 달러(32조 원) 이상 투입해 공동으로 구제하는 방안을 검토했다. 백 퍼센트 자발적이라고 보기는 어렵지만 소형 지역 은행들이 파산하게 되면 연쇄적인 은행의 파산이 일어날 수 있기 때문에 급하게 최후의 보루를 막았다고 볼 수 있다. 고객과 지역 사회를 위한 전반적인 의지를 보여주고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는 입장을 표명하고 있다. 중앙은행에서 받은 돈을 소형 은행들에 공급하는 역할을 하는 것이 대형 은행이기 때문에 이런 일이 가능하다고 본다. 하지만 자금 지원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주가는 하락하여 위기설이 

ECB, SVB▪︎CS사태에도 빅스텝

라가르드 유럽은행 총재
라가르드 유럽은행 총재

유럽 중앙은행인 ECB에서는 SVB, CS 사태도 불구하고 0.5프로 빅스탭을 단행하였다. 스위스 중앙은행은 70조 원 정도의 자금을 CS에 넣기로 하였다. 최대 30억 스위스 프랑, 한국돈으로 4조 2000억 원 규모의 채무증권을 발행하였다. 스위스 핵심산업을 보호하고 채무자들을 지원하기 위해서이다. 라가르드 총재는 기자회견에서 금리 인상과 관련한 추가 인상의 여지를 남기고 있다. CS에 관련된 얘기보다는 물가 상승을 언급함으로써 물가상승률 목표 2%대로 제때 복귀를 하기 위해서는 금리를 50bp 인상을 해야 된다고 발표를 했다. 2025년까지도 물가 상승률 2.1%까지 전망을 하고 있다. 지난달 2월 유로존의 물가 상승률이 무려 8.5%이다. 그 전달 8.6%에 비해서 줄어들긴 했지만 라가르드 총재는 금리를 더 올릴 여지가 있다고 언급했다.

유럽판 IRA 나왔나

EU는 중국의 광물 의존도를 90%에서 60%로 낮춘다고 발표 했다. 우리나라의 진출기업이랑 수출기업에 부담이 많은 것 아닌가 하는 우려가 들지만 큰 문제가 없다는 게 기업의 평가이다. 일단 특별한 차별조항이 없었다. 핵심 내용은 주요 원자재의 특정 국가 수입이 지나치게 의존돼 있는 것을 낮춘다는 것이다. 2030년까지 원자재 공급망 단계를 개편, 특정한 전략적 원자재 수입 비율을 연내 전체 소비량의 65% 미만으로 제한하는 것이 목표이다. 유럽 전체에서 사용하고 있는 특수 원자재 소비량의  65% 이상을 특정 국에 의존하지 않게 하지 않겠다고 언급했다.. 현재는 희토류, 마그네슘, 리튬 같은 핵심 원자재 90 프로 이상을 중국에게 의존하고 있는 상태이다. 전기차, 반도체, 태양광 패널 등의 제조에 필요한 핵심 소재들의 수출입을  EU와 유사한 입장을 가진 국가들만 참여하게 하는 핵심 원자재 클럽을 만들겠다고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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