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금융 철학을 뒤흔든 존 리의 금융 문맹 탈출 도서를 소개한다. 저자는 금융문맹은 질병이고 전염병처럼 주위를 모두 가난하게 만든다고 한다. 대한민국에 살고 있는 투자자라면 반드시 읽어봐야 할 경제 경영 베스트셀러를 소개한다.
책 소개
기초 투자 철학 확립을 위한 메시지를 담은 책이다. 부자가 되기 위해서는 반드시 읽어야 하며 금융 문맹을 탈출하기 위해 마인드를 세우는 책이다. 2020년부터 각종 경제 관련 YouTube와 TV 채널에 출연하면서 대한민국 사람들에게 투자의 중요성을 설파하고 있다. 주식 투자의 철학과 부자들 라이프스타일을 전달하기 위해서 그는이 책을 썼다고 한다. 금융 문명이라는 개념에 초점을 맞추어서 아직도 금융을 어려워하는 사람들에게 금융에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책을 집필했다. 경제 용어나 경제 개념의 딱딱한 설명보다는 쉽게 설명한 단어 느낌으로 가끔 만화를 삽입함으로써 누구나 쉽게 금융 문맹 탈출에 첫 발을 내딛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저자인 존리는 2014년 미국 생활을 접고 본국인 대한민국으로 돌아왔다. 그동안 미국에서 배운 선진국의 경영 철학과 그의 소신을 접목한 혁신적인 리더십으로 기업을 어떻게 변화시킬 수 있는지 보여주고 싶었다. 해외에서 활동하면서 키운 투자 신념과 교육 철학을 가능한 많은 사람이 공유하며 보다 많은 사람들이 부자가 되는 것을 도와주기 위해 한국으로 왔다고 한다. 그는 메리츠 자산 운용 대표를 맡은 이후 한국에 투자 문화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 금융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바꾸기 위해서 수많은 강의를 하고 YouTube를 개설해서 각계각층의 사람들에게 금융문맹 탈피를 설파하고 있다. 국내 운영사 최초로 휴대폰으로 앱을 통한 비대면 계좌 개설 및 펀드 투자를 가능하게 했다. 펀드 보수 체계도 고객에게 훨씬 유리한 방향으로 만들고, 연금저축펀드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으며, 하루 만원으로 시작할 수 있는 매일 적립식 투자 시스템과, 가족과 친구에게 펀드를 선물할 수 있는 시스템도 만들었다. 이외에도 왜 주식인가, 엄마 주식 사주세요, 존리의 부자 되기 습관 등을 집필하였다.
금융문맹
금융 문맹에서 벗어나지 못하면 돈에 대한 지식이나 생각이 희미하거나 막연하고 돈을 감정적으로 다루게 된다. 돈을 감정적으로 다루는 사람들은 반드시 그 대가를 치를 수밖에 없다. 금융 문맹은 마치 질병과도 같아서 전염성과 중독성이 강하다. 한 사람의 잘못된 금융 지식과 습관은 본인의 경제 독립을 그르칠 뿐 아니라 가족을 가난하게 만들고 후손들의 경제생활을 어렵게 하고 사회를 힘들게 하고 궁극적으로 국가의 경쟁력을 악화시킨다. 장기적인 양질의 자금이 꾸준하게 자본 시장에 흘러 들어오도록 물꼬를 트는 역할이 필요하다. 퇴직연금제도의 개선이 시급하고 기업의 투명성도 반드시 높아져야 한다. 자본과 노동을 효과적으로 분배하는 것이 아주 중요하다. 자본시장에 돈이 넘쳐나야 새로운 기업이 탄생한다. 일본에 잃어버린 30년을 교훈 삼아 자본시장의 활성화가 그 무엇보다 중요함을 많은 사람들이 깨달아야 한다. 금융문맹은 돈이 어떻게 생기거나 조달되고 유통되고 사용되는지, 어떻게 인간의 삶에, 경제활동과 연관이 되는지, 어떻게 불어나거나 줄어드는지, 돈의 가치가 왜 오르거나 내려가는지 등을 전혀 이해하지 못하는 것을 의미하고 있다. 모든 나라는 금융 문맹률을 낮추고자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각종 지표를 통해 본 한국의 금융 문맹률은 매우 높은 수준이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대부분 어렸을 때부터 돈을 멀리해야 한다든지 하는 잘못된 교육을 받았고 학교나 직장에서 돈에 대한 적절한 교육을 제공받지 않았던 것이다. 이 같은 높은 금융 문맹률로 인해 한국사회가 겪고 있는 현실이 너무나 처참하다. 노인 빈곤율이 세계 1위임을, 자살률 1위 같은 수치가 보여주는 암울한 현실이 바로 그것이다. 자살률이 높은 가장 큰 원인 중 하나는 바로 경제적 어려움이다. 은퇴한 후에도 노후 자금이 부족해 평화롭고 우아한 은퇴자의 삶을 누리지 못하고 다시 일자리를 찾아 기웃거려야 하는 것이 한국의 현실이다. 금융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의 삶은 지간이 지날수록 극명하게 차이가 난다. 돈을 어떻게 벌고 소비하고 투자할 것인가에 대해 효과적이고 합리적으로 결정할 수 있는 지식을 지닌 사람이 금융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금융 문명을 탈출한 사람들이다.
주식투자
주식을 하는 것은 그 기업과 동업하는 것이다. 모든 사람들이 기업을 제대로 평가하기 위해 전문가가 될 필요는 없다. 특별히 복잡한 그래프나 주가를 쳐다봐야 할 필요는 없다. 주식을 선택하는 일은 동업자를 구하는 과정과 흡사하다. 동업자를 구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바질 도덕성 같은 것들이다. 기업을 선택할 때도 경영진의 전문성, 자질, 도덕성 등이 가장 중요한 기준이 되어야 한다. 이것을 어떻게 파악하고 평가할 수 있냐 막연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가장 기본적인 방법은 기업의 영업보고서를 읽어보는 것이다. 모든 상장 회사들은 금융감독원에 분기마다 경영 실적 등 많은 기업 정보를 보고하게 되어 있고 이것을 누구나 쉽게 볼 수 있다. 기업 가치 평가를 위해 흔히 사용되는 몇 개 지표로도 분석을 할 수 있다. PER price earning ratio 준말인 PER은 주가 수익 비율이다. 해당 기업의 성장성과 함께 그 기업의 가치가 상대적으로 고 평가되었는지를 알 수 있다. 일반적으로 기업이 투자한 돈은 얼마나 짧은 시간에 회수할 수 있는지를 알려준다. PER1 이면 1년 만에 원금 회수할 수 있다는 얘기고 PER10이면 10년 만에 투자금 회수할 수가 있다. PER이 낮아진다는 것은 수익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는 말이므로 투자금도 빨리 회수할 수 있다는 말이다. PER이 높다는 것은 고평가 되었다는 의미일 수도 있지만 시장에서 해당 기업의 성장성을 높게 평가한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PDR price to dream ratio 주당 미래 전망 정도로 이해할 수 있다. 아무리 주가가 높아 보여도 해당 기업의 미래 전망이 탁월하다면 계속해서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상승하게 된다. 주가가 고공행진을 하고 있더라도 미국의 전기자동차 테슬라 등을 예로 들 수가 있다. 한국의 SK 바이오팜 도 이와 비슷한 경우이다. PDR은 경제 환경의 변화가 급격하고 주도권을 잡는 성장산업이 빠르게 바뀌는 현대사회에서 갈수록 그 중요성이 커질 것으로 보이고 있다. PBR price to book value ratio 우리말로 주가 순자산 비율이라고 부르는 PBR은 주가가 순자산에 비해 1주당 몇 배로 거래되고 있는지를 측정하는 것이다. 기업이 보유한 자산에 비해서 현재 주식이 싼 지 비싼지 판단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성장이 둔화된 기업에 비율은 낮고 성장이 높은 기업에 비비하는 높은 수준이다. 통상 PER은 주당 순이익을 기준으로 평가를 하는 지표이다. 주당 순이익이 보통 당해 연도나 기껏해야 1~ 2년 후의 지표를 사용하기 때문에 장기적인 예측은 어렵다. 이때 PER을 오 년 정도의 이익 증가율로 나눈 PEG를 지표로 사용한다. PEG 값이 낮다는 것은 향후이 이익 성장률이 높은 회사가 저평가되어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주식은 장기 투자를 해야 한다. 그 회사의 펀더멘탈을 봐야 한다고 강조를 한다. 어떤 주식을 매매할 때 그래프에 의존하기보다는 그 회사의 경쟁력을 판단하고 투자해야 한다. 투자는 기술이나 기교가 아니라 철학이다. 그것은 경쟁력을 판단해서 동업하는 것과 같다. 주식을 사는 것이 아니라 기업의 일부를 사서 동업자가 되는 것 그것이 곧 철학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