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농부처럼 투자하라 책을 소개하고자 한다. 한국의 워런 버핏이라고 부르는 박영옥 회장이 집필하였다. 주식 농부라고 불리는 저자의 투자와 투자 인생 이야기를 담고 있다. 좋은 기업과 동행하고 장기 투자하는 법을 알아본다.
책 소개
이 책은 한국의 워런 버핏이라고 불리는 대표적 가치 투자자 주식 농부 박영옥 투자자의 30년 투자 철학과 인생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일할 수 있는 기간은 짧아지고 노후는 길어진 현재 상황에서 왜 주식 투자를 하는지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말해준다. 성공적으로 주식 투자를 하는 방법과 불안 마음 없이 마음 편히 하는 투자법을 알려주는 것이 책의 주목적이다. 저자가 생각하는 주식 투자 방법은 농사와 농부처럼 부지런하고 우직하게 투자하면 누구나 풍성한 수확을 얻을 수 있다고 믿는 것이다. 저자는 독자들이 책을 읽고 농부의 마음으로 공부하고 농부의 마음으로 주식 투자를 하기를 바란다. 저자는 농부가 농작물에 애정을 가지고 땅을 소중히 여기듯이 기업을 소중하게 생각하고 동행하면서 투자하면 누구나 주식 부자가 될 수 있다고 말한다. 좋은 씨앗을 찾아 가꾸고 시간을 두고 기다리는 건 이렇게 당연한 상식이다. 주신 농부 박영옥이 30년 넘게 주식 시장에서 일하며 깨달은 주식 투자의 왕도이다. 주식시장은 기업 성장의 결실을 공유할 수 있는 좋은 제도로 투자의 본질을 생각하고 기업과 동행한다는 마음으로 투자한다면 자본시장은 얼마든지 서민의 희망이 될 수 있다. 저자는이 책을 쓰는 내내 주식 농부들이 많아졌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가지고 있다. 농부처럼 투자해서 풍요를 누리고 있는 삶을 살면서 올바른 주식 투자는 내가 얻을 때 다른 사람이 잃는 것이 아니라 모두가 얻을 수 있는 게임이어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투자자들이 기업에 장기 투자를 하면 기업은 안정적인 자금을 바탕으로 성장하고 성장의 열매를 함께 나누는 것이 그가 말하는 동행 하며 소통하는 주식 투자자이다. 주식 투자는 자신의 재산을 누군가에게 맡기는 행위이다. 그렇기 때문에 주식은 불안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 그런 사람이라면 반드시 이 책을 끝까지 읽어야 한다. 이 책을 쓴 목적이 바로 불안하지 않게 성공적으로 주식투자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것이다. 주식 투자에서 불안한. 이유는 단순히 투자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투기 투자가 아니라 대리 경영이고 자기 사업이라고 생각하면 주주는 단순히 기업의 주식을 소유하고 있는 사람이 아니라 기업의 주인인 것이다.
주식 투자
미국이 금리를 인상하면 국내에 있던 자금이 빠져나가는 것은 맞다. 그러면 미국은 왜 금리를 인상할까. 바로 경기가 호전되고 있다는 것이다. 마구 뿌렸던 돈을 거둬들이면 달러가치가 올라간다. 달러강세는 수출 기업에게는 호재이다. 대미 수출 비중이 높은 중국도 그 덕을 볼 것이다. 대중 수출 비중이 높은 우리도 그 덕을 볼 것이다. 물가가 상승하면서 국민들은 허리띠를 졸라매야겠지만 전체적으로 봤을 때 미국의 금리 인상이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다. 아직 우리나라 기업들은 제대로 평가받지 못하고 있다. 외부적으로는 북한 문제가 있다. 내부적으로는 터무니없이 인색한 배당, 불합리한 지배구조, 불투명한 의사 결정 구조 등의 문제가 있다. 배당 지배구조 의사결정 구조 역시 느리긴 하지만 조금씩 개선이 되고 있다. 금융 문맹률이 낮아진다면, 대 주주만이 기업의 주인이라는 생각만 바뀌어도 변화의 속도는 빨라질 것이다. 저자는 코리아 디스카운트에서 코리아 프리미엄의 시대로 가고 있다고 생각한다. 결국은 기업이다. 기업이 성장하기를 기다려야 한다. 낮은 가격에 사서 높은 가격에 파는 걸 투자에 기본이라고 생각하면 실패하기 쉽다. 내가 투자했을 때보다 기업이 더 성장하면 그때 돈을 버는 것이다. 돈은 기업이 버는 것이다. 기업이 돈을 벌어야 투자자도 돈을 번다. 이게 자본주의의 꽃 주식 시장의 원리며 투자의 본질이다. 자영업은 퇴직금의 무덤이 되기 십상이다. 이런 와중에 기업이 부가 늘어나고 있고 투자하지 않는 사람들은 기업의 성장에서 소외되어 있다. 주식 시장은 기업 성장의 과실을 공유할 수 있는 좋은 제도이다. 투자의 본질을 생각하고 기업과 동행한다는 마음으로 투자한다면 자본시장은 얼마든지 서민의 희망이 될 수 있다. 조심해야 할 것은 과도한 수익에 대한 욕심이 더. 공부도 하지 않고 시세 변동이 심한 주식을 사서 한 번에 왕창 벌려고 해선 안된다. 이것은 투자가 아니라 도박이다. 주식 투자가 생활화 되게 하려면 욕심부리지 말고 좋은 기업에 자본과 시간을 투자해야 한다.
투자법
주식을 산다 주식 투자를 한다는 말이 틀린 것은 아니지만 이렇게 생각하면 실패할 확률이 높다는 것이 저자의 생각이다. 주식투자를 농사라고 생각하고 자신을 농부라고 생각해 보라. 그러면 주식의 본질이 훨씬 더 명료하게 보인다. 그만큼 실패할 확률도 줄어든다. 먼저 우리가 종목을 찾는 것은 농부가 봄에 파종할 품종을 고르는 것과 비교해 볼 수 있다. 벼농사를 짓는 농부는 벌써 작년부터 올해에 심을 품종을 생각한다. 작년에 냉해를 입었으면 추위에 강한 품종을 잡고 가뭄 때문에 피해를 입었으면 비교적 적은 물을 먹고도 잘 자라는 품종을 찾는다. 가장 좋은 씨앗을 찾는 일은 농부에게 미룰 수 없는 일이다. 품종이 한 해 농사의 절반을 결정짓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농부가 자기 논과 지역 날씨와 맞는 좋은 품종을 고르려면 공부와 생각을 거듭해야 하듯이 주식 투자에서 종목을 고를 때도 공부하고 생각한 다음에 결정해야 한다. 자기가 뿌린 씨앗이 어떤 품종인지 어떤 병충해에 강하고 약한지 모르는 농부가 있는가 하지만 상당수 투자자들이 남들이 뿌린다는 이유로 싸다는 이유로 알지도 못하는 품종의 시에서 뿌리곤 한다. 그래놓고는 기적 같은 일이 생겨서 품질 좋은 쌀이 대량으로 나오기를 바란다. 모내기를 해놓고 논에 가지 않는 농부를 상상할 수가 있는가. 매일 물이 제대로 공급되고 있는지 병충해가 없는지 관찰하고 관리한다. 이때 농부가 집중하는 대상은 오로지 작물이다. 가을에는 황금 들판이 될 것이라고 강력하게 믿지만 조바심을 내지는 않는다. 주식 투자자들도 파종 즉 주식을 산 다음에 손 놓고 있어서는 안 된다. 내가 경작하고 있는 기업이 잘 자라고 있는지 어려운 점은 없는지 지속적으로 살펴야 한다. 그렇게 해야 세상에서 벌어지는 일들이 내 기업에 악재가 되는지 호재가 되는지 알 수 있다. 농부는 장마철이 되면 미리 물꼬를 점검하고 도랑을 친다. 그래야 홍수로 인한 피해를 막을 수 있다. 경제상황에 동선이 있다. 외환위기, 911 테러로 일어난 글로벌 금융위기 등이 대표적이다. 911을 제외하고는 모두 뚜렷한 징조가 있었다. 외환 위기가 닥치기 전 우리나라를 포함해 동남아 경제가 호황기였다. 그러나 그 이면에는 외국 투자 은행에서 빌려온 면에서 보면 기초가 불안한 성장이었던 것이다. 그리고 대부분 단기 외채였다 단기로 두려운 외채는 단기간에 돈을 돌릴 수 있는 곳에 투자되어야 한다. 그러나 개발도상국의 기업들은 성장을 위해 시설투자나 연구 등 장기투자를 하게 된다. 쉽게 말해 다음 달에 갚아야 할 돈으로 1년 뒤에 수익이 나는 곳에 투자를 할 것이다. 단기 외채와 장기 투자라는 리스 매치는 헤지 펀드에 좋은 먹잇감이 되었다. 구체적인 증거는 없지만 투자 은행의 상환 요구는 해지 펀드가 밀접한 연관이 있다는 것이 일반적인 해석이다. 우리나라의 외환위기도 마찬가지였다. 대거 폭락을 하고 대부분의 자금이 해지 펀드들의 손으로 들어갔다. 우리나라는 태국의 외환위기라는 명확한 징조가 있었음에도 많은 사람들이 대비를 하지 않았다. 설마 하는 마음, 바로 위기 불감증 때문이다 외환위기는 태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를 거쳐 한국에도 상륙했다. 미국발 금융 위기 때도 그랬다 2006년부터 미국이 금리를 올리기 시작했다 저금리 때문에 일단 부동산이 타격을 받을 거라는 거 예상이 되었다. 이런 상황을 미리 알고 대비한 사람들은 무조건 부자가 됐고 그렇지 않은 사람들은 뒤통수를 맞았다. 미리 준비하는 농부는 홍수가 날 때 간단하게 점검만 하면 된다. 하지만 미리 도랑을 치지 않은 농부는 논두렁이 터져 나가고 난 뒤에야 후회를 한다. 기업을 살 때도 어느 정도의 로드맵이 있어야 한다. 농부는 별을 심어놓고 사과나 팥이 나오기를 기대하는 것이 아니라 가을이 돼서야, 시간이 지나야 벼가 있는다는 것을 알고 있다. 주식 투자도 그래야 한다. 주식을 사놓고 금방 오를 것이라고 기대해서는 안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