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이 선거법 위반 등 30 여가지의 혐의로 기소가 되면서 미국은 민주당과 공화당이 서로 쪼개지는 분위기를 보이고 있다. 대통령은 말을 아끼는 모습을 보였는데, 민주당은 환영했고 공화당 지지자들은 이것은 정치적 기소라며 격분하는 반응을 보였다. 검찰은 불법 개입하지 말라며 공화당에 반격을 든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기자들의 질문에도 트럼프 기소에 대해 노코멘트로 답을 했고, 민감한 상황이라 여론의 흐름을 파악하는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를 지지하는 보수층 입장이 여전히 많기 때문에 여론을 신경 쓴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기소에 대해 공화당은 트럼프를 지지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펜스 전 부통령은 정치적 기소라며 질문에 답을 했다.
" 선거 자금 문제로 미국 전 대통령을 전례 없이 기소한 것은 분노라고 생각합니다. 정치적 기소나 다름없습니다 "
트럼프 기소에 대해 공화당 대선 후보인 디센티스는 '법치를 거스르는 일이다' 라며 비난했다.